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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해외선물 일본증시 마감시황

von이슬 2021. 3. 23. 11:15

일본 니케이225

29,174.15엔(▼617.90엔)

 

3월2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장기금리 우려 지속 등에 약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9,444.10엔(-1.17%)으로 약세 출발. 장초반 29,472.98엔(-1.07%)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29,107.63엔(-2.30%)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오후 장중 29,340엔선을 상회했으나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29,174.15엔(-2.07%)에서 거래를 마감.

美 장기금리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 주말 美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美 동부시간 오후 3 시기준으로 전거래일보다 0.1bp 하락한 1.729%를 기록한 가운데,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국 장기금리 수준이 높다는 우려가 고가인 성장주 매도세를 이끌었다"고 전해짐.

아울러 지난 19일 일본은행이 증시 부양책인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목표를 폐기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에 따른 증시 변동성에 우려하는 모습. 아 사히 신문은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일본은행은 가급적 주식 매수액을 제로(0)로 하고, 이미 보유 중인 지분도 처분해 수익 실현하고 싶을 것"이라며, "그 동안 증시를 떠 받쳐 온 큰손이 사라지면서 향후 일본 증시의 변동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보도했음.

또한, 차량용 반도체 3위 공급업체인 일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의 주요 생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자동차업체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에 도요타자동차, 혼다자동차 등 주요 자동차업체가 하락한 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자동차, 전기전자, 음식료, 화학, 제약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닛산자동차(-3.70%), 혼다자동차(-3.63%), 도요타자동차(-3.26%), 파나소닉(-2.24%), 샤프(-1.90%), 소프트뱅크그룹(-1.05%)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9,174.15엔(-617.90엔/-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