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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해외선물 중국증시 마감시황

von이슬 2021. 3. 24. 14:37

상해종합지수

상해A지수

상해B지수

3,411.51P(▼31.93P)

3,575.88P(33.48P)

241.89P(1.74P)

 

3월23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지정학적 갈등 고조 등에 하락.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445.34(+0.06%)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3,445.42(+0.06%)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 는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오후들어 3,400선 아래까지 하락폭을 확대한 지수는 하락폭을 다소 축소하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키우며 3,390.05(-1.55%)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일부 하락폭을 만회하며 3,411.51(-0.93%)에서 거래를 마감.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점이 이날 중국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미국, 유럽연합(EU), 캐나다 등 서방 국가들이 22일(현지시간)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 인권 탄압을 이유로 중국에 동시다발적인 제재를 가한 것으로 전해짐. EU는 북한, 러시아 등 6개국 관리 10여명에 인권 제재를 부과하면서 위구르족 탄압에 책임 이 있는 중국 관리 4명과 단체 1곳을 포함시킴. 미국도 중국 관리 2명을 제재 대상에 추가한다고 밝혔으며, 영국과 캐나다 역시 대중 제재에 동참한다는 입장을 밝힘.

이 에 중국은 즉각 반발했으며, 외교부는 중국을 비판한 유럽 의회 정치인과 학자 등 EU 측 인사 10명과 단체 4곳에 맞제재를 부과함.

다만, 경제 회복 기대감은 중국 증시의 하락폭을 제한하는 모습. 외신에 따르면, 리커창 중국 총리는 전일 '중국발전 고위포럼 2021' 행사에 참석한 외국 대표단과의 화상 회견에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목표치인 6%를 넘어설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화학, 금속/광업, 에너지 화석연료, 통신서비스, 자동차, 재생에너지, 유틸리티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공상은행(-0.37%), 중신증권(-0.37%), 보리부동산(-1.16%), 중국국제항공(-4.07%), 상해자동차(-0.78%), 장강전력(-1.13%), 낙양몰리브덴(-4.11%) 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411.51P(-31.93P/-0.93%), 상해A지수 3,575.88P(-33.48P/-0.93%), 상해B지수 241.89P(-1.74P/-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