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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해외선물 중국증시 마감시황

von이슬 2021. 3. 26. 11:15

상해종합지수

상해A지수

상해B지수

3,363.59P(▼3.47P)

3,525.56P(▼3.67P)

242.35P(▲1.20P)

 

3월25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IT기업 규제 우려 속 약보합.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355.07(-0.36%)로 하락 출발. 장 초반 3,344.97(-0.66%)에서 저점을 형성한뒤, 하락 폭을 줄이며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 오전중 3,382.23(+0.45%)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3,363.59(-0.10%)에서 거래를 마감.

美 증권 거래위원회(SEC) 및 중국 당국의 IT기업 규제 우려 속에 중국증시는 약보합 마감. 美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회계 문제 등을 이유로 퇴출 할 수 있게 하는 '외국회사문책법'의 수정안을 채택했으며, 이 규정의 적용 대상은 외국 기업 전체이지만 사실상 중국 기업을 겨냥한 것임.

아울러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자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온라인 쇼핑 등을 통해 수집하는 방대한 소비자 정보를 관리하기 위해 이들 IT 기업에 합작사 설립을 제안했다는 소식도 전해짐. 이는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 텐센트 등 거대 인터넷 업체들이 수집한 자료에 대한 통제권 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음. 또한, 텐센트는 전일 실적발표회에서 반독 점과 관련해 이미 관계 당국과 여러 차례 만났으며 정부 측과 정기 회의를 해 여러 의제를 논의 중이라고 밝힘.

다만, 전일 중국증시가 1% 넘게 하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은 증시의 하락폭을 제한하는 모습.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 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과 상승 업종이 엇갈린 가운데, 유틸리티, 재생에너지, 산업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등의 업종은 하락한 반면, 의료 장비/보급, 에너지 화석연료, 소프트웨어/IT서비스, 경기관련 소비재 등의 업종은 상승. 종목별로는 공상은행(-0.92%), 중신증권(-0.58%), 중국철도건설(-0.77%) 등이 하락한 반면, 중국평안보험(+0.24%), 중국국제항공(+1.88%), 장성자동차(+1.37%) 등은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363.59P(-3.47P/-0.10%), 상해A지수 3,525.56P(-3.67P/-0.10%), 상해B지수 242.35P(+1.20P/+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