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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해외선물 국제유가 마감시황

von이슬 2021. 3. 30. 11:24
3월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수에즈 운하 통항 재 개 소식에도 OPEC+ 생산량 감산 유지 전망 등에 상승.

러시아가 OPEC+의 원유 생산량 감축 조치를 5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지지한다는 소식이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는 계절적 수요 증가를 고려해 생산량을 소폭 늘리는 동시에 OPEC+ 회원국들은 감산을 5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짐. 한 편, OPEC+는 오는 4월1일(현지시간) 예정된 기술 회의에서 5월 산유량을 결정할 예정.

수에즈 운하의 통항이 재개됐다는 소식은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 수에즈운하 관리청은 금일 운하에서 좌초됐던 에버 기븐호 선체가 완전히 물에 떠오름에 따라 운 하 통항을 즉각 재개한다고 밝힘. 다만, 통항을 대기하는 선박들이 많아 병목현상 해 소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코로나19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도 국 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 CNBC가 존스홉킨스대학이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주간 평균 6만3,239명으로 전주대비 16% 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9달러(+0.97%) 상승한 61.56달러에 거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