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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해외선물 국제유가 마감시황

von이슬 2021. 4. 2. 11:20
4월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OPEC+ 증산 결정에도 불확실성 해소 등에 급등

국제유가는 OPEC+가 증산을 결정했지만, 시장에서는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이며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OPEC+ 석유장관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세계 경기 회복을 고려해 오는 5~7월 감산을 점차 완화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참가국들은 5월 35만 배럴, 6월 35만 배럴, 7월 44만1천 배럴씩 하루 감산량을 완화하기로 했으며, 사우디가 지난 1월부터 실시해 온 하루 100만 배럴의 자발적인 자체 감산은 5월 25만 배럴, 6월 35만 배럴, 7월 40만 배럴 등 단계적으로 철회할 예정. 다만, 회의 시작부터 감산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던 만큼, 시장은 단계적인 감산 완화를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이는 모습.

원유수요 회복 기대감도 국제유가에 상승요인으로 작용. 시장에서는 3분기까지 미국 석유 수요가 크게 회복될 것이며, 전세계 전체 원유 수요는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29달러(+3.87%) 상승한 61.45달러에 거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