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7 국제유가 마감시황

4월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中 경제지표 호조 등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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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이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전일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3월 비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3.7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와 전월 수치를 모두 크게 웃돈 가운데, IHS마킷이 발표한 3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전월대비 2.8포인트 상승한 54.3을 기록하면서 4개월만에 반등했음. 이에 시장에서는 코로나19에 가장 크게 타격을 입었던 서비스업 업황이 전 세계적으로 개선될 기미를 보이면서 원유 수요도 늘어날 것 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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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OPEC+의 감산 완화 소식과 이란 핵합의 재논 의 소식으로 원유공급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한편, 금일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 행동계획) 참가국들의 회담이 진행된 가운데, 별다른 내용은 나오지 않으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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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68달러(+1.16%) 상승한 59.33달러에 거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