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0 해외선물 국제유가 마감시황

4월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리비아 원유공급 중단 소식 및 달러 약세 등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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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의 일부 유전에서 원유공급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이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외신에 따르면, 국영 내셔널오일의 자회사인 아라비안 걸프오일이 지난해 9월 이후 정부 지원금이 지원되지 않아 유전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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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원유수요를 늘리는 경향이 있는 달러 약 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국제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최근 美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달러 지수는 6주래 최저치를 경신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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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점은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외 신에 따르면, 인도 수도 뉴델리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의료 시스템 붕괴가 우려되자 6일간 봉쇄령을 발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인도는 전파력이 강한 '이중 변이 바이러스'(B1617)가 유행하면서 전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온 나라에 이름을 올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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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25달러(+0.40%) 상승한 63.38달러에 거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