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1 해외선물 국제유가 마감시황

4월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인도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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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진 점이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금일 TV로 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코로나19 상황 이 몇 주 전까지만 해도 통제 가능했으나 지금 나타나는 2차 파동은 "폭풍(storm)과 같다"고 언급해 전 세계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키웠음. 인도에서는 전파력이 센 이중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일 1,761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 수는 180,530명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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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EMA)이 미국 존슨앤존슨(J&J) 자회사인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 사례와 관련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점도 국제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 EMA 안전성위원회(PRAC)는 회의를 열고 얀센의 코로 나19 백신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를 제품정보 에 추가해야 한다고 결정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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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참가국 회담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란이 지금까지의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한 점도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함.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전 일 "우리는 올바른 길로 가고 있고 일부 진전을 이뤘다"며, "하지만 빈에서 진행 중인 회담이 마지막 단계에 도달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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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94달러(-1.48%) 하락한 62.44달러에 거래 마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