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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해외선물 중국증시 마감시황

von이슬 2021. 5. 14. 14:46
상해종합지수 상해A지수 상해B지수
3,429.54P(▼33.22P) 3,594.67P(▼34.79P) 247.70P(▼3.58P)

 

5월13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인플레이션 우려 영향 등에 하락.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432.14(-0.88%)로 하락 출발. 장초반 하락세를 유지하던 지수는 오전 장중 낙폭을 다소 축소하며 3,448.02(-0.43%)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확대하다 오후 장중 3,418.39(-1.28%)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다소 만회한 끝에 결국 3,429.54(-0.96%)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 영 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 12일(현지시간) 美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4.2% 상승했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2%, 3.6% 상승을 크게 웃도는 수치임. 특히,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4월 위안화 신규대출 규모가 예상을 하회한 점도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 중국인민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4월 위안화 신규융자 가 1조4,700억 위안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시장예상치 1조6,000억 위안을 하 회한 수치임. 아울러 은행 대출과 비은행권 융자를 포함한 광범위한 신용지표인 사회 융자총량(TSF)은 1조8,500억 위안으로 3월 3조3,400억 위안에서 크게 축소했고 예상치 2조2,500억 위안도 하회한 것으로 전해짐.

한편, 美/中 관계에 대해서는 엇갈린 재료가 나왔음. 대니얼 네이들 국무부 국제종교자유국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중국 서부 신장 지역이 '옥외 감옥'으로 변했다면서 중국이 종교 탄압을 하고 있다고 맹비 난한 것으로 알려짐. 다만, 美 국방부는 중국의 전자제품 제조업체 샤오미를 이른바 '블랙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 종이 하락한 가운데, 금속/광업, 에너지-화석연료, 복합산업, 자동차 ,화학, 재생에너지, 경기관련 소비재, 유틸리티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청도하이얼(-4.23%), 중신증권(-1.29%), 중국평안보험(-1.13%), 중국국제항공(-1.78%)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429.54P(-33.22P/-0.96%), 상해A지수 3,594.67P(-34.79P/-0.96%), 상해B지수 247.70P(-3.58P/-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