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자료 및 시황정보

02/22 해외선물 중국증시 마감시황

von이슬 2021. 2. 22. 11:01

2월1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경기 회복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 수는 3,661.78(-0.37%)로 하락 출발. 장초반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전 장중 3,634.02(-1.12%)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하며 오후 장중 상승전환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3,699.65(+0.66%)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3,696.17(+0.57%)에서 거래를 마감.

경기 회복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특히, 최근 구리 등 원자재가 최근 강세를 보인데다 유가도 미국의 기록적인 한파에 따른 공급 차질로 상승하면서 철도, 원자재, 전력 등 경기민감업종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음.

다만, 美/中 갈등 우려가 부각된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현지시간으로 18일 외신에 따르면, 조 바 이든 대통령이 반도체와 배터리, 희토류의 해외 의존도 등 공급 사슬에 대한 검토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시장에서는 중국 정부가 이들 품목의 공급을 무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바이든 행정부가 주요 수입품의 중국 의존도를 미리 가늠하려는 것으로 해석하는 모습.

한편, 금일 인민은행은 200억 위안 규 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음. 다만, 만기가 1,000억 위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800억 위안의 유동성이 순회수된 것이고 전일에도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2,6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회수한 바 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 우세한 가운데, 은행, 증권, 보험, 원자재, 철도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국중차(+9.94%), 안휘해라시멘트(+5.22%), 중국중철(+4.60%), 중국철도건설(+4.60%), 중국태 평양보험그룹(+2.87%), 해통증권(+2.07%), 중국은행(+0.62%) 등이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696.17P(+20.81P/+0.57%), 상해A지수 3,874.58P(+21.78P/+0.57%), 상해B지수 247.77P(+2.91P/+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