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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해외선물 금속시장 마감시황

von이슬 2021. 5. 24. 11:23
경제지표 호조에도 투자심리 악화에 혼조세 기록

금일 글로벌 시장은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 및 거래 제한 우려로 인한 투자심리 저하 속에 국가별로 등락을 달리하며 혼조세를 보임. 미국의 5월 제조업PMI가 PMI가 +61.50을 보이며 예상치(+60.20)를 상회하였으 며, 서비스PMI 또한 +70.10을 기록하며 예상치(+64.50)를 뛰어넘음. 유로존의 제 조업 및 서비스업 PMI 또한 예상치를 상회하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고조시킴. 하 지만, 중국이 비트코인 채굴 및 거래를 제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美 재무부 또한 $10,000 이상의 가상화폐 거래 시 국세청 신고를 의무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 주요국의 이러한 움직임이 자본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더해지며 시장은 혼조세를 보임. 美 증시가 나스닥을 중심으로 하 락을 보인 반면 유럽 시장은 지표호조 및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 유지 움직임에 상승 마감. 향후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美 테이퍼링 가능성 및 가상화폐 시장 규제 등으로 인한 변동성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사료됨.

금일 비철금속의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 최근 가격 급등으로 인한 매도세 유입 및 중국 내 전기동 가격 조정 움직임 속에 전반적인 하락세 기록. 다만, 中 남서부 전력 제한으로 인한 공급 우려 속에 알루미늄과 아연만이 소폭 상승세를 기록. 중국이 최근 전기동의 비정상적 가격 급등을 두고 원자재 수급 관리를 강화할 것 이며 높은 원자재 가격이 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견을 밝힘에 따 라 전기동(Copper) 가격은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 3M $9,994.50에 시작 하여 하락세를 이어가던 전기동은 미국 및 유로존 제조업지표 호조와 상해기화교 역소 주간재고 3.5% 감소 등에 낙폭을 축소하며 3M $10,046.50에서 고점을 기록 하기도. 하지만 지속적인 매도세 유입에 다시 하락하며 전일 대비 1.07% 하락한 3M $9,901에 마감. 알루미늄(Aluminum)은 中 남서부 운남성 지역의 전력 부족 소식에 소폭 상승. 컨 설팅업체인 컨설팅업체인 Aladdiny社에 따르면, 가뭄을 겪고 있는 중국 남서부 지 역에서의 전력공급 제한으로 인해 年 백만톤 가량의 알루미늄 생산설비가 일시적 인 가동중단에 돌입할 수도 있다고. 어제(목) 심각한 가뭄에 대한 국영 언론의 보 도 이후 운남省 소재 알루미늄 제련업체들은 40% 전력공급 감축 통보를 받았으며, 이는 최소한 10일간은 생산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 이에 알루미늄 은 전일 대비 0.32% 상승한 3M $2,379.50으로 마감. 금(Gold)은 경제지표 호조로 인한 테이퍼링 우려 속에 전일 대비 0.28% 하락한 온 스당 $1,876.70으로 마감.

Market News

中 아연 TC 다섯달만의 최고치 점프

Asian Metal社에 따르면, 중국 운남省 지역 전력부족으로 현지 제련업체들이 감산 압박을 받게 됨에 따라 톤당 $95로 전일 대비 35% 오르며 아연 TC(treatment charge)가 다섯달만의 최고치를 급등했다고. 참고로, 최근까지는 빠듯한 원광공급 상황을 반영하며 2018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인 $70 수준에서 머물러온 바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