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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해외선물 중국증시 마감시황

von이슬 2021. 5. 26. 11:25
상해종합지수 상해A지수 상해B지수
3,581.34P(▲84.06P) 3,753.99P(▲88.21P) 249.29P(▲1.47P)

 

5월25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증시 강세 영향 및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등에 급등.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502.54(+0.15%)로 상승 출발. 장 초반 3,502.44(+0.15%)에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으로 방향을 잡은 지수는 꾸준히 상승폭을 키워나갔음. 오후장 후반 3,584.58(+2.50%)에 장중 고점을 형성한 상해종합지수는 결국 3,581.34(+2.40%)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밤 美 증시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반등 속 기술주 강세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아시아 증시 전반이 강세를 보이며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급등 마감. 특히, 북미지역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채굴에 수반되는 막대한 에너지 사용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표준화 하는 협의 기구를 만들기로 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을 비롯한 가상화폐 전반에 반등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겼음.

아울러 연준 주요 인사들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축하는 발언을 내놓은 가운데, 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도 중국 증시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 지난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를 비롯해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성격의 것이라고 강조한 가운데, 최근 중국 당국도 원자재 투기 및 사재기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면서 강력한 단속 방침을 밝힌 점이 부각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

또한, 중국 증시가 바닥론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 점도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 중국 대형 증권사 중 하나인 국태 군안증권은 이날 상해종합지수가 곧 4,0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인플레 이션 우려와 중국 당국의 빅테크 규제 등 악재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모든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앞으로 상승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언급했음.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를 통해 100억 위안의 유동성을 흡수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보험, 제약, 화학,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초상증권(+5.44%), 중국태평양보험그룹(+5.10%), 장성자동차(+3.98%), 중국평안보험(+3.60%), 자금광업(+2.92%) 등이 상승 마감했음.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581.34P(+84.06P/+2.40%), 상해A지수 3,753.99P(+88.21P/+2.41%), 상해B지수 249.29P(+1.47P/+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