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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해외선물] 중국증시 마감시황

von이슬 2021. 5. 27. 11:49
상해종합지수 상해A지수 상해B지수
3,593.36P(▲12.02P) 3,766.58P(▲12.59P) 250.51P(▲1.22P)

 

5월26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위안화 강세 영향 등에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586.84(+0.15%)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3,585.37(+0.11%)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3,603.49(+0.62%)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오후 장중 3,59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3,593.36(+0.34%)에서 거래를 마감.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점이 금일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금일 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일대비 0.0184위안(0.29%) 내린 6.4099위안에 고시했음. 이는 지난 2018년 6월14일(6.3962위안) 이후 가장 낮게 고시한 것임.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그동안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강세를 억제해왔지만, 미국이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시작으로 통화정책 정상화를 하게 되면 위안화가 급격하게 약세로 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하는 모습.

다만,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고조된 점은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현지시간으로 25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그레고리 믹스 위원장이 최대 위협으로 간주되는 중국 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포함해 대중국 문제를 포괄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는 소식이 전 해짐. 미국의 국제 영향력 강화법으로 명명된 해당 법안은 "미국은 중국과 효과적으로 경쟁하기 위해 동맹 및 협력국과 긴밀하게 힘을 모아 서로 도와야 한다"며 "이는 동 맹국이 중국의 공격적 행동에 대한 견제에서 더 큰 역할을 맡는 것을 포함한다"는 내 용을 명시한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투자서 비스, 부동산, 항공, 자동차, 철강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장성자 동차(+4.90%), 화하행복부동산(+4.25%), 중국국제항공(+2.27%), 보리부동산(+1.86%), 교통은행(+0.41%), 중국건설은행(+0.29%) 등이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593.36P(+12.02P/+0.34%), 상해A지수 3,766.58P(+12.59P/+0.34%), 상해B지수 250.51P(+1.22P/+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