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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해외선물] 일본증시 마감시황

von이슬 2021. 5. 27. 11:51
일본 니케이225
28,642.19엔(▲88.21엔)
5월2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비트코인 가격 안정화에 따른 위험 자산 선호 분위기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장중 저점인 28,396.62엔(-0.55%)으로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축소하며 상승전환한 지수는 오전 장중 28,710.83엔(+0.55%)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28,560엔선 부근까지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결국, 28,642.19엔(+0.31%)에서 거래를 마감.

금일 비트코인 가격 안정세 등에 위험자산 투자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진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 24일(현지시간) 북미에서 비트코인 채굴협의회가 결성되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를 통해 협의회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며 가상화폐가 급등한 뒤 금일도 안정세를 이어가는 모습. 아울러 지난밤 美 국채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성장주가 강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한편, 언론에 따르면 일본은행의 한 정책심의위원이 상장지수펀드(ETF) 잔액 증가 속도를 최대한 억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스즈키 히토시 위원은 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증시 급락 시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일본은행의 재무에 끼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유틸리티, 에너지-화석연료, 금속/광업, 보험, 은행/투자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경기관련 서비스업, 제약, 개인/가정용품, 복합산업, 기술장비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파나소닉(+3.58%), 도시바(+0.54%), 샤프(+1.90%) 등이 상승한 반면, 소프트뱅크그룹(-1.03%), 소니(-0.51%) 등은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642.19엔(+88.21엔/+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