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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해외선물] 국제유가 마감시황

von이슬 2021. 6. 2. 11:50
6월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OPEC+ 감산 완화 정책 유지 등에 상승.

OPEC+가 감산 완화 정책을 유지한 점이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가 정례 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 따르면, "기존 (감산 완화) 의지를 재확인했다"면서 "생산 속도는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한편, 지난 4월 회의에서 OPEC+는 5월부터 3개월에 걸쳐 기존에 합의한 감산 규모를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산유량을 점진적으로 늘리기로 한 바 있음.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 른 하반기 원유 수요 개선 기대감도 국제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함. OPEC+ 장관급 감시 위원회(JMMC)는 전일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경기가 회복되면서 하반기 원유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며 하루 600만 배럴 가량의 원유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40달러(+2.11%) 상승한 67.72달러에 거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