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9 [해외선물] 국제유가 마감시황

6월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원유수요 회복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

원유수요 회복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장마감 가격이 2년 8개월만에 7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올해 여름과 하반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원유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속되는 모습.

​

아울러 다음날 美 원유재고가 발표되는 가운데, 원유재고 감소 기대감이 커진 점도 국제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함. S&P 글로벌 플랫츠는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할 예정인 지난주 원유재고가 410만 배럴가량 줄 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지난주 원유재고가 줄었을 경우 이는 3주 연속 줄어든 것임.

​

한편, 에너지정보청(EIA)은 올해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 전망치를 평균 배럴당 61.85달러로 5월 전망치에서 5% 상향했으며, 브렌트유 가격도 평균 배럴당 65.19달러로 예상하며 이전 전망치보다 4.7% 높게 잡았음. 반면, 내년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 전망치는 0.4%가량 낮춘 각각 평균 배럴당 56.74달러, 60.49달 러로 조정했음.

​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82달 러(+1.18%) 상승한 70.05달러에 거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