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자료 및 시황정보

06/10 [해외선물] 금속시장 분석자료

von이슬 2021. 6. 10. 11:21
中 5月 생산자물가지수 상승폭 13年만의 최대

오늘 발표된 중국의 5月 생산자물가지수 상승폭이 이전치와 예상치를 상회한 9.0% 로 나타나 거의 13年만의 최대치. 이에 월스트리트저널은 원자재 비용 상승과 기업 마진에 대한 글로벌 차원에서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도입해야 한다는 압박 역시 커지고 있다고 진단해. 다 만,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측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들이 비용 상승분을 아 직 소비자물가에 전가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돼. 양 물가간의 이러한 괴리는 통화정책 긴축 여력을 제한하는 등 그에 따른 정책 결정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중 국인민은행으로서는 난감한 대목. 한편, 미국 주요 주식시장은 여전히 지난 4월 중 순 이후 대체적으로 박스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며, 오늘 역시 주로 보합권을 전 후한 움직임. 내일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물가 관련 지표들을 예의주시할 필요.

금일 역시 LME는 최근의 비교적 줄어든 거래량과 가격변동성을 이어가면서 전 품 목이 대체적으로 전일 종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조정 및 혼조세 양상. 중 국 당국의 원자재 가격 관리 관련 언급이 투기적 매수 분위기에 일정 부분 찬물을 끼얹을 수는 있겠으나, 장기추세 역전을 가져오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 중론. 금일 전기동(Copper)은 전일 본장 종료 후에 $10,000선을 올라선 이후 재차 가격 역전되면서 장중 한때 $9,900선을 하회하는 등 전강후약 움직임. 중국 5月 생산자 물가지수 발표 직후 당국이 원자재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전 일 대비 소폭 마이너스를 유지하는 모습. 알루미늄(Aluminum)은 하루 전체 가격변동폭이 상하 $20 폭을 겨우 상회하는 등 특징적인 움직임은 포착하기 어려운 가운데 전일 종가 대비 강보합 마감. 오늘 금(Gold)은 향후 FRB의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내일 미국의 소비 자물가 관련 지표들을 기다리며 종일 맥빠진 분위기로 일관하면서 보합권 유지.

Market News

中 당국, “원자재 시장 가격 모니터링 및 감독 강화”

중국 국가발전개혁委(NDRC) 발표에 따르면, 시장질서 유지를 위해 원자재 시장의 가격 모니터링 및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혀. 이는 오늘(水) 중국의 5月 생산자 물가지수의 상승폭이 거의 13年만의 최대치로 발표된 직후 나온 발표.

BHP그룹 칠레 Spence 구리광산 노조, 이틀간 협상 연장

BHP그룹 칠레 소재 Spence 구리광산노조 발표에 따르면, 파업을 피하고 새로운 연 봉계약에 합의하기 위해 社측과의 협상을 이틀간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木요일까지 합의에 이르기를 희망한다고. 한편, Escondida 광산노조와는 여전히 협상이 진행 중. 참고로, 두 광산의 통합운영센터노조는 지난달 27日 파업에 돌입한 후 변화 없어.

운남省 전력제한조치 영향 中 5月 주석 및 아연 생산 감소

국영 리서치업체인 Antaike社에 따르면, 20개 주요 생산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月 주석(refined tin) 생산이 전월 대비 8.2% 감소한 14,036톤으로 나타나. 한편, 51개 생산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연(zinc and zinc alloy) 생산은 전 월 대비 2.1% 감소한 443,000톤으로 나타나. 이들 감소는 모두 가뭄으로 인한 운남 省의 전력제한조치 영향으로 분석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