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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해외선물] 금속시장 분석자료

von이슬 2021. 6. 21. 14:24
연준 내 테이퍼링 논의가 시작되며 움츠러든 시장.

금일 美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가 정례회의 이후 2022년 말 금리인상을 시작할 것을 예고하며 3대 주요지수는 모두 전일 대비 하락 마감. 연준 내 대표적 비둘기파로 통하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는 예 상보다 더 큰 규모의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것” 이라 밝히며 이를 억제하기위해 테이퍼링 논의가 시작되었다는 발언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사료됨. 나아가 이날 네마녀의 날(주가지수 선물/옵션, 개별주식 선물/옵션 만기)을 맞이하여 변동성지수 인 VIX가 전일 대비 16% 가량 상승하며 장중 큰 변동성을 보인 하루. 끝으로 코 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인 델타의 전염력이 강해지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세를 보 인것 역시 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했던 하루.

금일 6대 비철금속 가격은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며 전일 대비 혼조세로 보합권 내 마감. 금일 전기동(Copper)은 개장 이후 일부 저가 매수세의 유입에 반등을 시 도하는 듯 하였으나 장중 3M $9,200 레벨 부근 좁은 레인지 내 등락을 반복한 이 후 美 본장 개장을 맞이하며 하락 마감. 달러화가 금주 초강세 흐름을 보인것과 더 불어 LME재고가 연일 증가세를 보이며 비철금속 가격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사료됨. 일부 전문가들은 전기동 가격이 지난 5월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며 올해 재차 돌파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 하기도.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전기동 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3M $2,300 레벨 내 박스권을 형성하며 전일 대비 $20.50(0.87%) 상승한 3M $2,385.50 강보합 마감.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80(0.3%) 하락한 $1,769 마감하며 7주만에 최저치까지 하락. 이는 연준이 매파적으로 돌변한 후폭풍으로 사료됨.

Market News

中 5月 Copper 수출 14개월만의 최대

현지 세관에 따르면, 국제시세 상승의 영향으로 중국의 5月 Copper(unwrought copper and products) 수출이 전월 대비 3.4% 증가한 79,044톤으로 나타나 지난해 3월 이후 최대. 석달 연속 증가를 보인 동시에, 전년 동월 대비로도 67.7% 증가한 수치. 한편, 1月부터 5月까지 누적 수출 규모는 전년 동기간 대비 10.5% 증가한 369,403톤으로 집계돼.

ING, “전기동價 이번해 高點 지난 듯”

ING 분석에 따르면, 전기동 가격이 지난 5月에 기록한 장중 고점($10,747.50)을 이 번해에 재차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아울러, 인프라스트럭처 건설 및 전력화에 따른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향후 수년 동안 주로 최근 가격 수준을 유 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봐.

매쿼리은행, “中 전략비축분 알루미늄 매도 규모 크지 않을 듯”

매쿼리은행에 따르면, 금번 중국 전략비축분 알루미늄 매도 규모가 30만톤~50만톤 수준으로 비교적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시세하락 흐름에 따라 시간이 지나며 감 소할 것으로 내다봐. 한편, 글로벌 전기동 시장은 2021年 한해 공급부족(deficit)을 기록한 후, 2022年~2024年 기간에는 소규모 과잉공급(small surplus), 그리고 2025 년 이후로는 구조적으로 공급부족(structural undersupply)을 보일 것으로 전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