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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해외선물] 일본증시 마감시황

von이슬 2021. 6. 23. 15:56
일본 니케이225
28,884.13엔(▲873.20엔)
6월2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금리 인상 공포 완화 등에 급등.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513.07엔(+1.79%)에서 강세 출발. 장초반 28,494.46엔(+1.73%)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28,84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오후 장중 28,895.26엔(+3.16%)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28,844.13엔(+3.12%)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의 금리 인상 공포가 과하다는 인식 속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급등 요인으로 작용. 전일 니케이지수는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로 통하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2022년 말에 첫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언급했다는 소식에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급락한 바 있음. 금일 교도통신은 전문가를 인용해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고 보도했음.

아울러 금일 엔화가 약세를 기록한 점과 전일 일본은행이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한 점도 증시에 상방압력을 가함. 언론에 따르면, 일본은행이 전일 700억엔(약 7,200억원)규모의 ETF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는 전일 일본 증시가 3% 넘게 급락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진정시키기 위해 일본은행이 직접 개입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반도체, 자동차, 통신서비스, 전기전자, 유틸리티, 음식료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스즈키자동차(+7.37%), 히타치(+6.30%), 후지쓰(+4.96%), 노무라홀딩스(+3.51%), 도요타자동차(+3.34%), 소프트뱅크그룹(+1.89%)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884.13엔(+873.20엔/+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