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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해외선물] 중국증시 마감시황

von이슬 2021. 6. 25. 11:39
상해종합지수 상해A지수 상해B지수
3,566.65P(▲0.43P) 3,738.48P(▲0.41P) 253.54P(▲1.93P)
6월24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연준의 긴축 우려 진정 및 차익실현 매물 등 엇갈린 재료 속 강보합.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568.58(+0.07%)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전환하며 3,548.82(-0.49%)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축소했고, 상승 전환하며 오전 장중 3,570.49(+0.12%)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지속적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3,566.65(+0.01%)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일시적 발언을 이어가면서 조기 긴축 우려가 완화된 점이 연일 긍정적으로 작용. 파월 의장은 전일 하원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이 최근 몇 달간 두드러지게 올랐다면서도, 대부분은 일시 적인 영향이고 인플레이션은 장기적으로 2%에 수렴할 것"이라고 밝힘.

다만, 지난 3거래일 연속 상승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한 점은 상해종합지수의 상승폭을 제한. 아울러 美/中 갈등이 고조된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美 상무부 가 호신실리콘산업, 신장생산건설병단(XPCC) 등 5개 중국 기업을 미국 기업의 수출 제한 대상 목록에 올린 것으로 알려짐. 이 기업들은 위구르족 등 중국 내 이슬람 소수민족의 인권 탄압과 강제 노동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한편, 생 산자물가지수(PPI)에 대한 우려도 고조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중국은행보험감독위원회(은보감회) 고위 관료인 위쉐쥔은 금일 베이징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중국의 6 월 PPI가 10%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짐. 지난 5월 PPI는 전년동 월대비 9% 올라 거의 13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음.

금일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7일 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300억 위안어치를 매입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개인/가정용품, 음식료, 식품/약품 소매, 의료 장비/보급, 소매, 제약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재생에너지, 은행/투자서비스, 금속/광업, 유틸리티, 보험, 산업서비스, 화학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공상은행(+1.17%), 중신증권(+0.97%), 중국인수보험(+0.77%) 등이 상승한 반면, 청도하이얼(-1.24%) 화하행복부동산(-0.58%) 등은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566.65P(+0.43P/+0.01%), 상해A지수 3,738.48P(+0.41P/+0.01%), 상해B지수 253.54P(+1.93P/+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