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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해외선물] 국제유가 마감시황

von이슬 2021. 6. 29. 11:40
6월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 등에 하락.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가 커진 점이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외신에 따르면, 호주 최대도시 시드니는 앞으로 2주간 봉쇄조치에 들 어가고, 노던테리토리주 다윈, 팔머스톤, 릿치필드 등 도시도 강력한 봉쇄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짐. 시장에서는 델타 변이가 유럽으로 확산하고 동남아시아, 호주 등지에서 감염률 증가로 봉쇄를 강화하면서 원유 수요 회복 전망에 대해 다소 우려하는 모습.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회의가 1일 개최되는 가운데, 오는 29~30일 이틀간 열리는 OPEC+ 기술위원회 회의가 주목되는 모습. 기술위는 OPEC 산유국들이 1일 산유량을 결정하기에 앞서 원 유 시장의 상황을 분석해 산유량을 권고하게 되며, 통상 기술위의 결정이 OPEC+의 결 정이 되는 것으로 알려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14달러(-1.54%) 하락한 72.91달러에 거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