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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해외선물] 중국증시 마감시황

von이슬 2021. 6. 30. 12:59
상해종합지수 상해A지수 상해B지수
3,573.18P(▼33.19P) 3,745.32P(▼34.85P) 254.09P(▼0.11P)
6월2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갈등 및 델타 변이 확산 우려 등에 마감.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601.68(-0.13%)로 하락 출발. 장초반 3,601.83(-0.13%)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점차 하락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전중 3,570선까지 하락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후들어 하락폭을 다소 만회하기도 했지만, 재차 하락폭을 늘리며 장 마감 무렵 3,570.53(-0.99%)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3,573.18(-0.92%)에서 거래를 마감.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갈등 우려가 커진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하락요인으로 작용. 전일 중국이 패권 갈등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맞서기 위해 러시아와 '중•러 우호협력조약' 연장을 합의한 것으로 전해짐. 한편, 미국은 대만과 관계를 강화하며 중국을 압박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정보당국은 미국에 위협이 되는 1순위 국가로 중국을 꼽기도 했음.

아울러 미중 외교장관의 대면 회담이 불발됐다는 소식도 중국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침. 전일 외신에 따르 면,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이탈리에서 열리는 G20 외교• 개발장관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왕 부장이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하면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남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임.

한편, 외 신에 따르면 세계은행(WB)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8.1%에서 8.5%로 상향한 것으로 전해짐. 세계은행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의 공장과 소비자 활동이 코로 나19 발생 이전 수준보다 활발할 정도로 회복됐다고 설명. 다만, 지난해 경기 침체의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경제활동이 정상으로 돌아가면서 내년 성장률은 5.4%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함.

금일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3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복합산업, 자동차, 통신서비스, 에너지-화석연료, 기술장비, 보험, 유틸리티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공상은행(-0.19%), 중신증권(-1.31%), 중국인수보험(-1.83%), 상해육 가취(-5.19%), 중국국제항공(-3.95%), 상해자동차(-2.95%)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573.18P(-33.19P/-0.92%), 상해A지수 3,745.32P(-34.85P/-0.92%), 상 해B지수 254.09P(-0.11P/-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