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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해외선물] 일본증시 마감시황

von이슬 2021. 7. 7. 12:02
일본 니케이225
28,643.21엔(▲45.02엔)
7월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5월 실질 소비지출 호조 속 강보합.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677.95엔(+0.28%)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하락전환하며 28,587.61(-0.04%)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전환했고, 상승폭을 확대하다 오전 장중 28,748.23엔(+0.52%)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축소한 끝에 결국, 28,643.21엔(+0.16%)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5월 실질 소비지출 호조 속 상승하는 모습. 일본 총무성은 금일 발표한 5월 가계조사에서 2인 이상 가구의 실질 기준 소비 지출이 28만 엔(약 285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1.6% 증가했다고 밝힘. 시장 예상 중앙치는 10.9% 증가인데 실제로는 이를 0.7% 포인트 웃돌았으며, 가계지출은 3개월 연속 증가했음. 다만 이는 지난해 폭락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알려짐. 아울러, OPEC+가 올해 8월 이후 생산 정책을 둘러싸고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소식 속 원유 선물이 상승세를 보임. 이에 일본증시 내 에너지주가 상승세를 보였고, 원유 상승 수혜가 기대되는 상사주들도 상승세를 보임.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폭을 제한. NHK방송에 따르면 5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도쿄 342명을 포함해 1,030명(오후 6시30분 기준)으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짐. 신규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는 월요일 기준으로 따지면 도쿄 등지의 긴급사태가 해제된 지난달 21일 800명대로 단기 바닥을 찍은 뒤 2주 연속으로 다시 1천명 선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에너지-화석연료, 운수, 부동산, 금속/광업, 유틸리티, 산업서비스, 음식료, 기술장비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1.00%), 도요타자동차(+0.23%),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0.48%)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643.21엔(+45.02엔/+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