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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해외선물] 일본증시 마감시황

von이슬 2021. 7. 8. 13:41
일본 니케이225
28,366.95엔(▼276.26엔)
7월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및 美 경제지표 부진 영향 등에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262.40엔(-1.33%)으로 약세 출발. 장초반 28,161.75엔(-1.68%)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며 오전 장중 28,434.99엔(-0.73%)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오후 장중 28,260엔선을 밑돌던 지수는 다시 낙폭을 축소한 끝에 28,366.95엔(-0.96%)에서 거래를 마감.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NHK방송에 따르면 6일 기준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도쿄도 593명을 포함해 1,670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지난밤 발표된 美 경제지표가 부진한 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지난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6월 비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0.1로 집계돼 전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64.0에서 둔화됐음. 이는 시장 예상치 대비로도 밑돌는 수치임.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이 발표한 6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계절 조정치)도 64.6으로 최종 집계돼 전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70.4에서 하락했음. 이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인 64.8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임.

중국의 자국기업 규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금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해외 증시에 상장하거나 상장할 자국 기업들에 대한 본격적인 관리 감독 강화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를 미국이 중국 기업을 옥죈 데 대한 대응으로 미중 관계 악화 조짐으로 분석되고 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반도체, 자동차, 전기전자,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인펙스홀딩스(-3.73%), 신에쓰화학공업(-3.27%), 신닛폰제철(-2.60%),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1.99%), 소프트뱅크그룹(-0.62%), 도요타자동차(-0.61%)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366.95엔(-276.26엔/-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