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 [해외선물] 국제유가 마감시황

7월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OPEC+ 협상 교착 지속 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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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협상 교착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국제유가는 하락하는 모습. OPEC+ 산유국들이 7월 초 예정됐던 산유국회의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가파른 국제유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는 모습. OPEC+ 산유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8월부터 매달 40만 배럴 규모의 증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아 랍에미리트(UAE)의 반대로 감산 완화 규모를 결정하지 못했음. UAE는 단기적인 증산에는 동의하고 있으나 내년 말까지 감산 완화 합의를 연장하기 위해서는 생산 기준을 재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짐. 한편,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 아와 UAE 간의 협상에서 중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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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텍사스 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17달러(-1.59%) 하락한 72.20달러에 거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