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자료 및 시황정보

02/10 해외선물 중국증시 마감시황

von이슬 2021. 2. 10. 11:16

2월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유동성 회수 우려 완화 등에 급등.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539.77(+0.21%)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하락전환 후 3,528.68(-0.11%)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으로 방향을 잡는 모습.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장막판 3,604.01(+2.03%)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3,603.49(+2.01%)에서 거래를 마감.

유동성 회수 우려가 완화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전일 인민은행은 2020년 4분기 통화정책 집행보고서를 통해 환율의 안정을 유지하고 성장률 부양에 도움을 주는 정책을 목표로 할 것이라면서 급격한 방향 전환을 채택하는 대신 안정성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음. 이에 시장에서는 최근 부각되던 유동성 회수 우려가 해소되었다고 분석하는 모습. 한편, 금일 인민은행은 5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역RP)을 매입했음.

아울러 전일에 이어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완화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전일 신장 위 구르자치구를 포함한 중국 31개 성·시·자치구에서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보고됐으나 이들 모두 해외 유입 사례이며, 본토 감염자는 0명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 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 우세한 가운데, 증권, 항공, 원자재, 철강, 정유/석유화학, 철도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하문텅스텐(+9.99%), 자금광업(+7.08%), 초상증권(+5.60%), 낙양몰리브덴(+5.10%), 시노펙상해석유화학(+3.92%) 등이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603.49P(+71.04P/+2.01%), 상해A지수 3,777.39P(+74.50P/+2.01%), 상해B지수 243.24P(+3.51P/+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