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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해외선물] 중국증시 마감시황

von이슬 2021. 7. 9. 12:15
상해종합지수 상해A지수 상해B지수
3,525.50P(▼28.21P) 3,695.14P(▼29.59P) 259.56P(▼1.01P)
7월8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지준율 인하 예고에도 경기회복 둔화 우려 부각 등에 하 락.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557.22(+0.10%)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3,558.68(+0.14%)에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오전중 하락전환했고 이후 낙폭을 키워나갔음. 오후장 중반 3,521.06(-0.92%)에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장 후반 3,525선 부근에서 하락 세를 이어간 끝에 3,525.50(-0.79%)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당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예고에도 경기회복 둔화 우려가 커지며 중국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외신에 따르면, 전일 국무원은 리커창 총리 주재로 상무회의를 열고 지준율을 인하 등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짐. 특히, 리 총리가 직접 지준율 인하를 언급한 만큼 시장에서는 이르면 9일 밤 공식적인 지준율 인하 발표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다만, 中 당국의 이 같은 방침이 중국 경제가 둔화했음을 시사했다는 평가가 제기되면서 중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

한편, 중국은행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하 반기 경제전망보고서에서 중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7.9%, 3분기는 약 6.3%로 전망됐으며, 이는 1분기 18.3%에서 크게 둔화한 수준임. 또한, 시장조사업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중국의 6월 소비·생산·투자 증가율 모두 전월대비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복합산업, 소매, 제약, 보험, 운수, 개인/가정용품, 식품/약품 소매, 음식료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페트로차이나(-2.54%), 자금광업(-2.60%), 중국남방항공(-2.04%), 중국태평양보 험그룹(-2.63%) 등이 하락. 반면, 화하행복부동산(+6.30%), 광주자동차(+3.25%) 등이 상승 마감했음.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525.50P(-28.21P/-0.79%), 상해A지수 3,695.14P(-29.59P/-0.79%), 상해B지수 259.56P(-1.01P/-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