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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3 [해외선물] 중국증시 마감시황

von이슬 2021. 7. 13. 11:42
상해종합지수 상해A지수 상해B지수
3,547.84P(▲23.75P) 3,718.52P(▲24.88P) 262.50P(▲2.26P)
7월12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지급준비율 인하 발표 등에 상승.

이날 중국 상해종 합지수는 3,545.20(+0.60%)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3,527.39(+0.09%)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다 오전 장중 3,565.03(+1.16%)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 승폭을 축소하며 3,540선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장후반 상승폭을 다소 확대한 끝에 결국, 3,547.84(+0.67%)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지급준비율(RRR•지준율) 인하 발표 등에 상승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9일 성명 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금융기관 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짐. 이번 인하로 중국 금융기관 평균 지준율은 8.9%로 내려가게 됐으며, 공급될 장기 자금 규모는 1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해짐. 한편, 지준율 인하 소식은 지난주에 예 고됐으나 구체적인 내용이 9일 장 마감 이후 발표되면서 중국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다만, 美/中 갈등 우려는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폭을 제한. 언론에 따르면, 美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의 대외 정책과 국가안보 이익 에 반하는 활동에 연루됐거나 연루 위험이 있는 34개 기관을 제재 대상 명단인 블랙리스트에 추가한 것으로 알려짐.

중국 내 규제 우려도 상해종합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지난 10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100만 명 이상인 인터넷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 해외에 상장할 때 반드시 당국 으로부터 사이버 안보 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인터넷 안보 심사 방법(규정) 개정안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짐.

한편, 금일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00억 위안어치 매입 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화학, 자동차, 금속/광업, 기술장비, 개인/가정용 품, 소매,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르러짐. 종목별로는 낙양몰리브덴(+3.76%), 해통증권(+2.71%), 중신증권(+1.62%), 초상증권(+1.20%) 등이 상승한 반면, 공상은행(-1.65%), 보리부동산(-1.31%), 중국인수보험(-1.21%) 등은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547.84P(+23.75P/+0.67%), 상해A지수 3,718.52P(+24.88P/+0.67%), 상해B지수 262.50P(+2.26P/+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