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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5 [해외선물] 중국증시 마감시황

von이슬 2021. 7. 15. 11:44
상해종합지수 상해A지수 상해B지수
3,528.50P(▼38.02P) 3,698.17P(▼39.91P) 264.52P(▼0.12P)
7월14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갈등 고조 등에 약세 마감.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560.83(-0.16%)으로 약보합권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전장 3,525.49(-1.15%)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해 3,550선을 상회하기도 했 으나 재차 낙폭을 키웠고 장 후반 3,530선에서 등락을 보이다 3,528.50(-1.07%)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된 점 등이 이날 중국증시의 하락요인으 로 작용. 현지시간 13일 토니 블링컨 美 국무장관은 국무부, 재무부, 상무부, 국토안 보부, 무역대표부, 노동부가 공동으로 中 신장 지역 공급망과 관련해 갱신된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힘. 경보에는 기업과 개인이 문제가 될 수 있는 행위에 직접적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연루됐을 때도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경고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이번주 美 바이든 행정부가 자국 기업을 상대로 홍콩에서 사업을 영위할 때 위험성이 증대되고 있다는 사업경보를 내놓을 것이란 소식도 전해짐. 또한, 美 연방통신위원회(FCC)는 미국 통신기업이 사용 중인 화웨이 등 중국 통신장비업체 장비를 교체하는데 드는 비용에 대한 보상금 19억 달러(약 2조1,000억원)를 확정했음.

한편, 외신에 따르면 美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과 中 셰펑 외교부 부부장이 다음 주 中 텐진에서 회동할 것으로 알려짐. 이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의 정상회 담을 위한 사전작업이 될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보험,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경기관련 서비스업, 자동차, 금속/광업, 은행/투자서비스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상해자동차(-4.06%), 중국국제항공(-3.61%), 중국인수보험(-2.56%), 보리부동산(-2.08%), 청도하이얼(-1.12%), 공상은행(-0.84%) 등이 하락.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528.50P(-38.02P/-1.07%), 상해A지수 3,698.17P(-39.91P/-1.07%), 상해B지수 264.52P(-0.12P/-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