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5 [해외선물] 국제유가 마감시황

7월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OPEC-UAE 산유량 잠정 합의 소식 등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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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과 UAE가 UAE의 산유량 기준을 상향하는데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그동안 UAE가 생산 기 준을 하루 320만 배럴에서 380만 배럴까지 확대해야한다고 주장해온 가운데, 외신에 따르면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와 UAE가 내년 4월부터 UAE의 산유량을 하루 365만 배럴로 상향하는데 합의했으며, 새로운 회의 날짜가 잡힐 것으로 전해짐. 다만, UAE는 아직 완전한 합의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고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며, OPEC 내 다른 나라들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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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지난주 美 원유재고 는 전주대비 790만 배럴 감소해 8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 이는 월스트리트 저널이 집 계한 예상치인 400만 배럴 감소보다 큰 폭의 감소세임. 원유 재고는 수출입 물량으로 줄어들었으나 실제 휘발유 재고는100만 배럴, 정제유 재고는 370만 배럴 늘어나면서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했음. 시장에서는 휘발유 재고 180만 배럴 감소, 정제유 재 고는 90만 배럴 증가를 예상한 것으로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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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12달러(-2.82%) 하락한 73.13달러에 거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