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9 [해외선물] 국제유가 마감시황

7월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반발 매수세 유입 등 에 소폭 상승.

​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OPEC과 UAE의 산유량 잠정 합의 소식 속 국제유가가 2거래일 동안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은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다만, OPEC+ 감산 완화 합의 가능성과 美 소비자태도지수가 부진하면서 국제유가의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임. 美 7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80.8을 기록해 전월 확정치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음.

​

한편, 현지시간 18일 외신에 따르면 OPEC+가 석유장관 회의를 개최해 8월부터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추가적인 감산 완화 조치에 들어가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짐. 이날 회의에서 산유국들은 UAE의 원유 생산 기 준을 하루 320만 배럴에서 350만 배럴로 상향됐으며, 이라크, 쿠웨이트, 러시아의 원 유 생산 기준도 상향된 것으로 전해짐.

​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16달러(+0.22%) 상승한 71.81달러에 거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