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2 [해외선물] 국제유가 마감시황

7월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증가에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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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휘발유 재고와 정제유 재고가 모두 줄어드는 등 수요가 견조한 것이 확인된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美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원유 재고는 감소를 예측한 시장 전망과는 달리 전주대비 210만7,000배럴 증가. 이에 미국의 원유재고는 9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휘발유 재고가 12만1,000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134만9,000배럴 감소했 음. 시장에서는 휘발유 재고 150만 배럴 감소, 정제유 재고 4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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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美 원유 저장소인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가 134만7,000배럴 감소해 2020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한 점도 국제유가에 상승압력을 가함. 프라 이스 퓨처스 그룹은 시장이 전체 수급 상황이 매우 타이트하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 다며 수입이 급증하면서 시장이 다소 위축됐으나, 쿠싱 지역의 재고 감소세를 보면 위험할 정도로 낮은 수준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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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3.10달러(+4.61%) 상승한 70.30달러에 거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