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8 [해외선물] 국제유가 마감시황

7월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 지속 등에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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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가 지속된 점이 이날 국 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美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은 지역에서 백신 접종자도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톰 프리든 전 미국 CDC 국장은 미국의 코로나 확산 추이가 영국과 비슷하다면 4~6주 이내 하루 최대 20만건의 신규 확진 사례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병원 입원 환자가 급증해 비필수적 수술을 중단하는 사태가 다 시 나타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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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규제 리스크 속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진 점도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했음. 중국, 홍콩 등 중화권 증시는 최근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뉴욕증시 내 기술주들도 이날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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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26달러(-0.36%) 하락한 71.65달러에 거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