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中 제조업 지표 부진 등에 급락. |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최근 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월 제조업 PMI는 50.4를 기록해 1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음. 이 날 차이신이 발표한 7월 제조업 PMI도 50.3을 기록해 1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중국 제조업 부진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을 보임.
아울러, OPEC+ 산유국들의 하루 40만 배럴의 원유 증산이 시작된 점도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했음. OPEC+는 이달부터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감산을 완화할 예정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69달러(-3.64%) 하락한 71.26달러에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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