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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 [해외선물] 중국증시 마감시황

von이슬 2021. 8. 5. 13:38
상해종합지수 상해A지수 상해B지수
3,477.22P(▲29.23P) 3,644.44P(▲30.62P) 260.03P(▲2.59P)
8월4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경제지표 호조 속 반발매수세 유입 등에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442.94(-0.15%)로 하락 출발. 장 초반 3,440.78(-0.21%)에 장중 저 점을 형성한 뒤 반등에 성공했으며, 오전중 3,470선을 넘어서기도 했음. 이후 상승폭 을 일부 축소하기도 했지만, 오전장 후반부터 재차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고 장 막판 3,477.60(+0.86%)에 장중 고점을 형성한 끝에 3,477.22(+0.85%)에서 거래를 마감.

전일 시장에 충격을 줬던 '게임산업 규제' 여파 등이 다소 진정된 가운데, 이날 경제 지표 호조 속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중국증시는 상승 마감. 금융정보회사 IHS마킷이 발표한 중국의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4.9를 기록해 전월 및 시장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음. 또한,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합친 7월 합성 PMI도 53.1을 기록해 전월대비 크게 개선된 수치를 나타냈음.

한편, 전일 경제참고보가 텐센트 게임인 '왕자영요'를 '정신적 아편'이라고 비판하며 게임업계에 대한 당국의 강력한 규제를 촉구한 가운데, 게임업체의 주가가 급락하는 등 여파가 커지자 해당 매체는 기사를 삭제한 것으로 전해짐. 또한, 텐센트도 곧바로 성명을 통해 미성년자의 게임 접근과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음.

다만,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되며 증시 상승을 다소 제한했음. 중국 각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이 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초 코로나19가 처음 퍼졌던 후베이성 우한에서도 약 15개월 만에 확진자가 재차 발생한 것으로 전해짐. 이에 우한 지방 당 국은 환자가 발생한 일부 주거 구역을 코로나19 중(中)위험 지역으로 지정하고 주민들이 구역 바깥으로 나가는 것을 막는 등 봉쇄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짐. 또한, 전 체 시민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진행하고, 모든 오프라인 교육활동을 중단토록 지시 한 것으로 전해졌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화학, 자동차, 복합산업, 소매, 경기관련 소비재, 재생에너지, 유틸리티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 짐. 종목별로는 내몽고포두철강연합(+10.00%), 하문텅스텐(+10.00%), 낙양몰리브덴(+5.00%), 장성자동차(+3.69%) 등이 상승. 반면, 중국국제항공(-1.68%), 중국태평양보험그룹(-1.56%) 등은 하락 마감했음.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477.22P(+29.23P/+0.85%), 상해A지수 3,644.44P(+30.62P/+0.85%), 상해B지수 260.03P(+2.59P/+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