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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 [해외선물] 중국증시 마감시황

von이슬 2021. 8. 6. 11:33
상해종합지수 상해A지수 상해B지수
3,466.55P(▼10.67P) 3,633.24P(▼11.20P) 260.13P(▲0.09P)
8월5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게임 업체 규제 이슈 재부각 등에 하락.

이날 상해종 합지수는 3,461.72(-0.46%)로 하락 출발. 장 초반 반등에 성공해 오전중 3,486.16(+0.26%)에 장중 고점을 형성했지만,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나타냈음. 오후무렵 3,485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재차 하락한 뒤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웠고, 오후 장중 3,460선을 하회. 오후장 중반 3,465선 부근에서 하락세를 이어간 끝에 3,466.55(-0.31%)에서 거래를 마감.

中 정부의 게임 업체에 대한 규제 우려가 재부각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최근 中 관영 신화통신의 자매지인 경제참고보가 텐센트 게임 '왕자영요' 를 '정신적 아편'이라고 비판한 가운데, 이날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증권시보는 사설을 통해 중국 게임업체가 다른 전통적 산업과 동일한 방식으로 세금을 부과받아야 한다 고 주장했음. 증권시보는 "그동안 게임업계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업계의 일종으로 여 겨지면서 오랜 기간 호의적인 세금 정책을 누려왔으나, 이는 현재 광범위한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언급. 이에 전일 회복세를 보였던 텐센트, 넷이즈 등 홍콩증시에 상장된 中 게임업체의 주가가 이날 재차 하락세를 보였음.

아울러 최근 중국 국가 시장감독관리총국이 비료업체의 가격과 관련해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으며, 중국 관 영 매체가 청소년의 무분별한 전자담배 구입 보도를 지적하며 당국의 강력한 단속을 주문을 요청하는 등 中 정부의 기업규제 강화 우려가 이어지며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함.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도 지속되고 있음. 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 면, 전날부터 이날 0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62명을 기록. 전일 기록한 71명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중국 전역에서 발생 사례가 잇따르며 불안이 가중되는 모습.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복합산업, 운수,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재생에너 지, 통신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식품/약품 소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하뭉턴스텐(-5.81%), 낙양몰리브덴(-3.07%), 중신증권(-1.68%) 등이 하락 마감한 반면, 보리부동산(+4.90%), 장성자동차(+3.41%) 등은 상승 마감했음.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466.55P(-10.67P/-0.31%), 상해A지수 3,633.24P(-11.20P/-0.31%), 상해B지수 260.13P(+0.09P/+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