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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해외선물] 중국증시 마감시황

von이슬 2021. 8. 9. 15:41
상해종합지수 상해A지수 상해B지수
3,458.23P(▼8.32P) 3,624.48P(▼8.75P) 260.91P(▲0.78P)
8월6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기업 규제 강화 우려 지속 및 美/中 갈등 고조 등에 하락.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465.48(-0.03%)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3,466.39(-0.00%)에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워나갔고 오후 장중 3,436.93(-0.85%)에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해나간 지수는 결국 3,458.23(-0.24%)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정부의 기업 규제 우려가 지속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최 근 중국 게임업계에 대한 당국의 압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中 관영매체인 신화통신은 분유 업계가 모유 수유 대신 분유를 구매하도록 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 팅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경제일보는 온라인에서 저속한 콘텐츠를 확산하는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의 사업 모델에 문제를 제기하며 관련 산업에 강력한 규제가 필요 하다고 논평을 내보냈음. 또한, 전일에는 中 관영매체에서 전자담배가 미성년자에게 판매되는 불법행위가 이어지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됐으며, 자녀의 키를 위해 성장 호 르몬 주사가 오남용되고 있다는 기사도 보도되는 등 관영 매체의 전방위적인 산업 비 난에 中 정부의 기업 규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美/中 양국간 갈등이 고조 되고 있는 점도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함. 이날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해사국이 이날부터 10일까지 남중국해에서 군사훈련을 진행한다며 선박 등의 통행을 금지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中 정부는 이번 훈련에 대해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일부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훈련 당시와 유사한 항행제한구역을 설정한 사실에 주목해 중국군이 실사격 훈련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음.

또 한, 최근 바이든 美 행정부가 지난 1월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만에 무기 수출을 승인 하며, 양국간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음.

코로나19 확산 우려도 지속 됐음. 이날 0시 기준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4명을 기록해 지난 1월25일 이후 6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했음. 특히, 지역사회 감염자는 102명(무증상자 포함)으로 100명을 돌파하는 모습.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제약, 경기관련 서비스업/소비재, 재생에너지, 의료 장비/보급, 음식료, 식품/약품 소매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화학, 에너지-화석연료, 기술장비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458.23P(-8.32P/-0.24%), 상해A지수 3,624.48P(-8.75P/-0.24%), 상해B지수 260.91P(+0.78P/+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