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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해외선물] 일본증시 마감시황

von이슬 2021. 8. 9. 15:44
일본 니케이225
27,820.04엔(▲91.92엔)
8월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상승 및 주요 기업 호실적 영향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장중 저점인 27,709.22엔(-0.07%)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전환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27,888.87엔(+0.58%)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축소하며 오전 장중 하락전환.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상승으로 방향을 잡은 지수는 27,810선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다 결국, 27,820.04엔(+0.33%)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상승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는 실업 지표 호조로 7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78%, 0.60%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78% 상승. 특히,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재차 경신.

주요 기업들이 연일 호실적을 보이고 있는 점도 일본 니케이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일본 주요 기업들이 연일 호실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유니참과 미쓰이 케미칼, 도요타, 소니그룹 등이 실적 호조를 보인 것으로 알려짐.

다만,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폭을 제한. 언론에 따르면, 전일 오후 6시30분 기준 일본 전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5,263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전일 기록한 최다 수치(1만4,207명)를 뛰어넘는 수치임. 아울러 전일 도쿄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5,042명을 기록해 전일 기록한 최다 기록(4,166명)을 하루 만에 뛰어 넘은 것으로 알려짐. 또한, 일본 정부는 금일 스가 요시히데 총리 주재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시즈오카, 아이치, 시가, 구마모토 등 8개 현에 긴급사태 전 단계인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추가 적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제약, 의료 장비/보급, 부동산, 보험, 음식료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복합산업, 화학, 경기관련 소비재, 에너지-화석연료, 통신서비스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0.74%), 소니(+0.35%), 도쿄가스(+0.37%) 등이 상승한 반면, 소프트뱅크그룹(-0.16%), 도요타자동차(-1.17%) 등은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7,820.04엔(+91.92엔/+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