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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 [해외선물] 금속시장 분석자료

von이슬 2021. 8. 10. 15:10
美 고용지표 개선에도 델타 변이 확산 우려에 혼조세

전일에 이어 금일 또한 미국의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었으나,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심화에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임. 美 6월 신규 채용공고는 1,007만명을 기록하며 예상치(927.0만) 상회. 이는 통계 수집(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 7월 고용추세 지수 또한 109.80을 기록하며 석달 연속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며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하반기 경기 회복 기대감이 고조되는 한 편, 긍정적 고용지표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도 이어짐. 리치먼드 연준 총재 및 애틀랜드 연준 총재는 더 빠른 테이퍼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한 편,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는 여전. 미국의 경우 지난 1주일 일 평균 약 11만명의 신규 확진자수를 기록하며 지난 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 중국 또한 바 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도시간 이동을 통제하는 등 움직임을 보임. 금일 발표된 중국의 7월 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중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오는 11일 발표될 미국 물가지표에 투자자의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중국 내 수요둔화 우려 및 달러화 상승 움직임이 6대 비철 모두 하락을 면치 못함.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7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3% 증가를 기록하며 지난 달 32.2% 증가 대 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수입 증가율 또한 둔화되며 중국 제조업 내수 하락세 우려 가 부각됨. 글로벌 투자은행에서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비 철금속 수요 둔화 우려가 심화됨. 더불어 금일 긍정적인 美 고용지표가 달러화 상 승을 야기하며 비철금속 가격에 하방압력을 가하는 모습. 금일 전기동(Copper)은 중국 내 수요둔화 우려와 더불어 달러화 강세 흐름 속에 매도세가 유입되며 하락세를 보임. 최근 중국 수/출입 지표 부진과 더불어 코로나 확산 심화에 따른 이동제한 등 조치로 인해 향후 수요 부진 우려가 시장에 만연. 단, 글로벌 구리 공급의 약 4.5% 담당하는 칠레 Escondida 파업 우려가 지속되는 만큼 하락은 제한되는 모습. 금일 전기동은 장 중 한때 $9,273까지 하락 후 낙폭 을 일부 축소하며 전일 대비 1.1% 하락한 3M $9,366으로 마감. 알루미늄(Aluminum) 또한 여타 비철금속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면서 전일 대비 1.14% 하락한 3M $2,554에 마감. 한 편, 中 광서성 지방 정부가 알루미늄 생산업 체들에 대해 신규 전력소비제한조치를 내리면서 향후 중국 내 추가 제한 조치 우 려는 여전한 모습.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美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시장금리 및 달러화 상승과 연동하여 전일에 이어 또 한번 큰 폭의 하락을 보임. 특히 장초반 온스당 $1,677.9 까지 하락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임. 이후 낙폭을 일부 축소하며 전일 대비 2.08% 하락한 온스당 $1,726.5에 마감.

Market News

中 7月 Copper 수입 넉달 연속 감소세

현지 세관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7月 Copper(unwrought copper and products) 수 입은 전월(428,437.50톤) 대비 1.0% 감소한 424,280.30톤으로 나타나 넉달 연속 감소세. 이는 국제시세 강세, 전략물자 방출, 스크랩 물량 유입 증가 등에 따른 영향 인 것으로 분석돼. 한편, 7月 Aluminium(unwrought aluminium and products) 수출 은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2%와 25.6% 증가한 469,030.60톤으로 집계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