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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해외선물 국제유가 마감시황

von이슬 2021. 3. 3. 11:49

3월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산유국 증산 가능성 등에 하락.

이번 주 OPEC+가 회동을 통해 산유량 정책을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증산 가능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OPEC+가 4월부터 감산 규모를 줄이는 방식으로 산유량을 늘릴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하루 평균 50만 배럴 산유량을 늘릴 수 있다는 예상이 지속되고 있음. 사우디아라비아도 3월 까지로 약속한 하루 평균 10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나오는 만큼 증산 가능성이 커지는 모습.

한편,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회원국이 '신중한 낙관론'을 견지해야 한다고 밝힘. 이와 관련, 바르킨도 사무총장은 원유 수요에 대한 전망이 특히 아시아를 중심으로 더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진단했음.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도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함. 국제유가가 팬데믹 이 전 수준인 배럴당 60달러 위로 오르면서 시장에서는 고점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모습.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89달러(-1.47%) 하락한 59.75달러에 거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