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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 [해외선물] 중국증시 마감시황

von이슬 2021. 8. 12. 14:33
상해종합지수 상해A지수 상해B지수
3,532.62P(▲2.69P) 3,702.51P(▲2.83P) 264.13P(▼0.16P)
8월11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인민은행 지준율 인하 기대감 지속 등에 강보합 마감.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527.11(-0.08%)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상승세로 돌아서 며 3,544.09(+0.40%)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하며 3,524.04(-0.17%)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결국 3,532.62(+0.08%)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중국 인민은행의 지급 준비율(지준율) 인하 또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주시 속 강보합. 인민은행은 9일 발 표한 '2분기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에서 "정책의 속도와 강도는 경제 상황과 물가동향에 따라 적절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힘. 이에 시장에서는 중국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가 어려워질 것에 대비해 지준율 인하 가능성 등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하는 모습. 아울러 최근 외면 받았던 업종들에 대해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며 부동산 및 에너지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도 중국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다만,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이어진 점은 중국증시 상승폭을 제한. 전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0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명 발생했다며, 이 중 108명이 본 토 확진자라고 발표함. 중국은 자국 내에 퍼진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 수를 중심으로 방역상황을 평가하는데, 지난달 20일 장쑤성 난징발 재확산으로 중국 본토 내 감염병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금일 인민은행은 공개 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복합산업, 의료 장비/보급, 음식료, 식품/약품 소매, 제약, 재생에너지,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공상은행(+1.97%), 중신증권(+1.06%), 중국인수보험(+0.14%), 보리부동산(+8.35%), 페트로차이나(+1.32%) 등이 상승한 반면, 초상증권(-1.10%), 장성자동차(-1.37%), 낙양몰리브덴(-1.88%) 등은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532.62P(+2.69P/+0.08%), 상해A지수 3,702.51P(+2.83P/+0.08%), 상해B지수 264.13P(-0.16P/-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