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7 [해외선물시황] 국제유가 마감시황

8월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中 경제지표 부진 등 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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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3분기 경제 성장률 둔화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전망 등이 이날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중국의 7월 산업생산이 전 년동월대비 6.4% 증가했지만, 전월 8.3% 증가와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 7.8%를 하회했으며, 7월 소매판매 역시 전년동월대비 8.5%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음. 이러한 소식 속 3분기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면서 원유 수요도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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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아프가니스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진 점도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했음.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은 외국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자 지난 일요일 수도 카불을 장악했으며 이는 미국이 지난 5월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단계적 철수를 시작한지 석달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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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15달러(-1.68%) 하락한 67.29달러에 거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