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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8 [해외선물시황] 일본증시 마감시황

von이슬 2021. 8. 18. 14:20
일본 니케이225
27,424.47엔(▼98.72엔)
8월1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7,666.94엔(+0.52%)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27,750.39엔(+0.83%)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후 들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장막판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고, 낙폭을 확대한 끝에 결국 장중 저점인 27,424.47엔(-0.36%)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30분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4,854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월요일 기준으론 역대 최다치로 도쿄올림픽 개막 이전인 지난 6월21일(868명)과 비교하면 8주 만에 17배 수준으로 폭증한 수치임. 이와 관련,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발령 지역을 7개 추가할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기존 긴급사태를 선언한 도쿄 등 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도 긴급사태 기간을 내달 12일까지로 연장할 것으로 알려짐.

스가 총리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는 점과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 아프가니스탄 혼란, 전세계적인 코로나19 변이 확산 우려 속 엔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일본 니케이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 일각에서는 스가 총리가 이달 6일 히로시마 원폭 희생자 위령 행사에서 인사말 원고의 일부를 빼먹고 읽었고 사흘 후 열린 개최된 나가사키 원폭 희생자 위령 행사 때에는 지각을 한 것을 이유로 스가 총리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의료장비/보급, 유틸리티, 경기관련 서비스업, 기술장비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신닛폰제철(-2.99%), 소니(-1.79%), 소프트뱅크그룹(-1.34%), 도요타자동차(-0.61%),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0.33%)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7,424.47엔(-98.72엔/-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