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 지속 등에 하락. |
이날 발표된 美 원유재고가 감소세를 보였음에도 불구 하고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국제유가는 하락하는 모습. 美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323만3,000배럴 감소했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30만 배럴 감소보다 큰 폭의 감소임. 다만, 여름 드라이빙 시즌이 끝나가는 점과 델타 변이 확산 우려 등 이 지속되면서 원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했음.
아울러, 원유 생산량이 증가한 점도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했음. 美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주간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전주대비 하루 10만배럴 늘어난 1,14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13달러(-1.70%) 하락한 65.46달러에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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