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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 [해외선물시황] 중국증시 마감시황

von이슬 2021. 8. 20. 15:51
상해종합지수 상해A지수 상해B지수
3,465.56P(▼19.73P) 3,632.14P(▼20.68P) 262.55P(▼1.68P)
8월1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회복 둔화 우려 등에 하락.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475.30(-0.29%)으로 소폭 하락 출발. 오전장 낙폭을 확대해 3,446.02(-1.13%)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3,4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오후 장 낙폭을 축소해 3,480.46(-0.14%)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일부 확대한 끝에 3,465.56(-0.57%)으로 거래를 마감.

글로벌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기 회복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이날 중국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최근 발표된 글로벌 주요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일 사망자가 1,000명을 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회복 둔화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 또한, 이날 글로벌 투자은행이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 정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소시에테제네랄(SG)은 올해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8.5%에서 8.0%로 하향 조정했으며 3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도 6.2%에서 5.5% 하향 조정함.

아울러, 美 연준의 연내 테이퍼링 논의 소식이 전해진 점도 중국증 시에 부담으로 작용. 현지시간 18일 공개된 7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위원 들은 올해 자산 매입 속도를 줄이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짐.

한편, 내일 대출우대금리(LPR)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8월 LPR도 동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보험, 에너지, 은행/투자서비스, 화학, 음식료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국인수보험(-2.74%), 중신증권(-2.42%), 보리부동산(-3.36%), 공상은행(-0.64%), 청도하이얼(-1.03%) 등이 하락.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465.56P(-19.73P/-0.57%), 상해A지수 3,632.14P(-20.68P/-0.57%), 상해B지수 262.55P(-1.68P/-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