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자료 및 시황정보

03/05 해외선물 국제유가 마감시황

von이슬 2021. 3. 5. 11:33
3월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OPEC+ 산유량 동결 합 의 등에 폭등.

OPEC+가 금일 회동을 통해 4월 산유량을 동결하기로 합의한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폭등요인으로 작용. OPEC+는 계절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러시아와 카자 흐스탄에만 각각 하루 평균 13만 배럴과 2만배럴 증산을 허용했으며, 나머지 산유국은 3월과 같은 산유량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는 당초 3 월까지로 약속했던 하루 평균 10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4월에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힘.

다만, 파월 Fed 의장 발언 실망감 속 금융시장 불안이 커진 점은 국제유가 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파월 Fed 의장은 금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콘 퍼런스에서 최근 금리상승에 대한 질문에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정도로 언급했고, 구체적인 정책적 대응 조치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음. 시장에서는 오퍼레이션 트 위스트나 은행 자본규제 완화 연장 등 금리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되는 정책 도입을 기 대했으나 이러한 언급이 없자 실망하는 모습. 이에 美 국채 10년물 금리는 재차 1.5% 선을 상회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55달 러(+4.16%) 상승한 63.83달러에 거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