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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해외선물시황] 금속시장 분석자료

von이슬 2021. 9. 7. 13:50
구리 광산 파업 모두 종료, 알루미늄 10년래 최고치

금일 뉴욕 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글로벌 증시는 아시아 경기 부양 책 기대감과 유럽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 중국 증시는 제조업 및 서비스 업 지표가 둔화됨에 따라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번지며 상승 출발. 실제, 중국 정부는 중소기업 재대출 연간 한도 증액 및 코로나 피해업종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또한,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 증권거래소 설립을 발표 하자 일부 기업을 중심으로 상승을 주도한 하루. 한편, 오늘 7일(화) 발표될 중국의 수출입 통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시장은 현재 전월대비 소폭 하회할 전망을 내 놓으며 또다시 경기둔화 이슈가 자극될 것으로 사료됨. 유럽 증시는 독일의 7월 공 장수주가 91년 지표 발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강력한 수요 회복 기대감에 상 승 출발. 이후 프랑스의 10월 최저임금 인상 소식에 소비증대 기대감이 더해지며 상승폭을 확대해 나가며 상승 마감.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미국장 휴장에 따라 거래량이 급감하며 낮은 횡보 속에서 하락 마감. 달러인덱스 또한 전일의 과도했던 하락폭에 회복세를 보이자 비철금속 가격에 하방압력으로 작용. 한편, 보크사이트 광산이 위치한 기니 지역의 쿠데타 발생으로 알루미늄은 여전히 급등세 이어감. 금일 전기동(Copper) 가격은 달러화의 회복 움직임에 장초반 하락 흐름을 보였음. 이후 칠레의 Caserones 광산 파업종료 소식이 전해지며 이를 끝으로 공급 차질 우려로 인한 상승 재료를 상실한 전기동. 전일 대비 $16(-0.17%) 하락한 3M $9454로 약보합 마감. LME 전기동 재고는 여 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한편, 부산항과 로테르담항에서는 소량의 실물 반출흐 름이 관찰되었음. 알루미늄(Aluminum)은 기니의 군부 쿠데타 소식이 전해지자 10 년래 최고치 장중 고점 $2,782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34.50(+1.26%) 상승한 3M $2,767.50으로 상승 마감. Marex 의 보고에 따르면, LME의 알루미늄 롱포지션은 7월 7일 이후 최고치, SHFE의 롱포지션은 5월 21일 이후 최고치로 관측됨.

Market News

기니 군부 쿠데타 발생 영향 알루미늄 가격 10년만의 최고치

기니에서 발생한 군부 쿠데타(현지시각 5日)의 영향으로 보크사이트 공급불안 가능 성이 대두되면서 오늘(月) LME 알루미늄 선물가격이 장중 한때 전일 대비 1%가 넘 는 상승폭을 보이며 $2,775.50에 거래되는 등 10年만의 최고치. 참고로, 현재까지 실제로 생산운영에 차질을 빚은 광산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니는 알루미늄 생산 원료인 보크사이트의 전세계 생산량에서 약 1/4를 차지하는 국가라고.

Minera Lumina Copper社 칠레 Caserones 구리광산 파업 종료

일본 JX Nippon Copper社 소유 Minera Lumina Copper社 발표에 따르면, 칠레 소 재 Caerones 구리광산 노조와의 단체협약 타결에 성공하면서 거의 한달간 이어온 파업이 종료됐다고. 참고로, 이 광산은 칠레에서 비교적 소규모에 해당하며, 2020年 생산량은 126,972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