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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해외선물시황] 국제유가 마감시황

von이슬 2021. 9. 8. 14:18
9월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 등에 하락.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세 속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부각된 점 등이 이날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지난주 발표된 8월 고용보고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델타 변이가 경제에 예상보다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美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000만명을 상회한 것으로 전해짐.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3만2,135명으로 2주 전보다 줄어들었으나, 하루 입원자 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러한 우려 속 골드만삭스는 美 4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5%에서 5.5%로 하향조정했음.

아울러, 전일 사우디의 아람코는 아시아 지역에 수출하는 10월 인도분 가격을 전 월대비 배럴당 1~1.3달러 인하한다고 밝힘.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큰 인하폭으로 시장 예상치 대비 큰 폭의 인하임. 이에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사우디가 예상보다 인하 폭을 확대한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94달러(-1.36%) 하락한 68.35달러에 거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