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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해외선물시황] 국제유가 마감시황

von이슬 2021. 9. 9. 14:54
9월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멕시코만 생산차질 지 속 등에 상승.

멕시코만의 원유 생산 재개가 지연되고 있는 점이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 7일 기준 멕시코만 지역의 원유 생산 설비는 허리케인 아이다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80% 가동 중단된 상태이며, 멕시코만의 원유는 미국 전체 생산량의 17%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현지시간 9일 발표될 美 원유재고가 감소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 점도 국제유가에 상승압력을 가했음.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따르면, 美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250만 배럴 감소, 휘발유 재고는 290만 배럴 감소, 정제유 재고는 23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한편, 이날 美 에너지정보청(EIA)은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해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조정했음.

EIA는 올해 글로벌 원 유 수요가 하루 50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지난달 예상한 530만 배럴 증가 대비 감소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95 달러(+1.39%) 상승한 69.30달러에 거래 마감.